이날을 기다렸다! 의령 서동생활공원 물놀이장 개장
기사입력 2023-07-24 17:4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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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서동생활공원 기오름마당에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은 8월 13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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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동생활공원 물놀이장은 외곽 관광지를 제외하고 의령군 도심 한복판에 어린이 물놀이 시설이 처음 들어서 화제를 모았고 4,3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대성공을 거뒀다. 특히 매년 다른 지역으로 ‘원정 물놀이’를 떠나야만 했던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2일 개장일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모여 그 인기를 실감했다.
올해는 조기 개장을 시행하고, 운영 기간 또한 대폭 늘렸다. 특히 시설 규모를 대폭 확대해 즐거움이 배가될 전망이다.
의령군은 운영관리 전문업체에 위탁해 책임 팀장 1명과 안전관리 요원 9명 등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또 수질검사를 매일 실시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장에는 버블존 등 테마별 풀장과 각종 놀이기구,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쉼터 등이 설치된다. 또한 개장과 동시에 바닥분수를 함께 가동하여 무더위를 한층 더 시원하게 날릴 수 있도록 했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나만 알고 싶은’ 어린이 힐링 공간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안전에 위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