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도시설 동파예방 ‘총력’
기사입력 2023-11-14 12: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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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겨울철 상수도 시설 동파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신속한 시설복구를 위해 수도시설 동파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해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관로, 가압장, 배수지, 계량기 등 주요 수도시설물에 대하여 사전점검을 시행하고,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시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 및 긴급 복구를 위해 대행업체 6개소와 긴급지원반을 편성했다. 또한 장비 확보와 신속한 민원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인 진주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급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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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하여 상습 동파지역에 읍 ․ 면 ․ 동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동절기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요금고지서에 동파 예방 안내 및 수도검침원을 통한 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시 조치 요령 등 상수도시설 관리 안내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여 사전에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날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가늘게 흘려보내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며 “수도계량기가 얼었다면 따뜻한 물수건을 계량기와 수도관 주위에 골고루 놓아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