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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학생 맞춤형 교육 체제를 강화하고 경남의 미래형 수업을 확산하고자 '2024년 인공지능 활용 수업 도움 자료'를 개발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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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이 개발위원으로 참여하여 만든 2024년 인공지능 활용 수업 도움 자료에는 교원의 수업 사례를 바탕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와 ‘뤼튼(Wrtn)’ 등 인공지능 서비스 총 19개를 이용한 미래형 수업 구현 방안과 업무 활용 방법을 담았다. 특히 웹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의 경우 경남교육청 스마트단말기 ‘아이북’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아이톡톡 계정으로 회원가입 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수업과 업무 활용성이 높다.
구체적으로 분야별로 안내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학생 맞춤형 학습 분석: 아이톡톡의 ‘톡톡에이아이(AI)학습’
▶대화형 인공지능 활용: 챗지피티(ChatGPT), 챗지피티 에이디에이(ChatGPT ADA), 빙(Bing), 코파일럿(Copilot), 뤼튼(Wrtn)
▶학습 자료 제작과 업무적 활용: 감마(Gamma), 바드, 케이티(KT) 더빙, 클로바 더빙, 새드토커(SadTalker), 티처블 머신(Teachable Machine)
▶이미지 제작 및 활용: 파이어플라이(FireFly), 스테이블 디퓨젼(Stable Diffusion), 투닝(Tooning)
▶수업 영상, 음성, 자막 제작 및 활용: 브루(Vrew), 캡컷(CapCut), 플루닛 스튜디오(Ploonet Studio)
19개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주제로 한 각 장은 ‘플랫폼 소개-수업(업무) 활용 가능성-수업(업무 활용)사례-활용 시 참고 사항-활용 따라하기’ 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련 이미지와 사용법, 유의점 등이 체계적으로 제시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도움 자료는 겨울방학 직무 연수에 참가하는 교원들에게 책자 형태로 우선 보급하고, 3월 학기 시작과 함께 모든 학교에 전자파일 형태로 보급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도움 자료 개발을 시작으로 2024년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수업 도움 자료를 추가 개발(2023년 자료 개정판), 미래형 수업 전문강사단과 선도 교사 확대 운영, 지역 맞춤 연수 강화 등으로 경남의 학생 맞춤형 교육 체제를 지원할 미래형 수업 확산을 본격화한다.
또한 학교 내 수업 혁신 전문적 학습 공동체, 수업 나눔 교사제 및 수업 나눔 한마당 운영 등 교원의 자발적인 연구와 수업 나눔 활동으로 미래형 수업 확산 정책도 계속 펼쳐나갈 예정이다.
황흔귀 중등교육과장은 “인공지능의 출현은 맞춤형 수업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지닌 저마다의 개별성을 삶의 힘으로 키워낼 수 있는, 새로운 교육적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라며 “이러한 가능성이 현장에서 애쓰는 선생님들의 교육 활동을 뒷받침하고, 지원하는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수업 지원에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