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특사경, 축산물 부정유통 고도화에 강력하게 차단 나선다 | 부처 소식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부처 소식
경남도 특사경, 축산물 부정유통 고도화에 강력하게 차단 나선다
기사입력 2024-03-11 17: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본문

[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축산물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도내 유통 중인 축산물 취급업체에 대한 기획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내 축산물 취급업체 40여 개소를 대상으로  수입산 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 판매행위 , 무허가․무신고 축산물 제조‧판매행위 , 위해 또는 기준 및 규격 위반 축산물 제조‧판매행위 ,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 , 기타 식품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1994182814_zetEwUV3_00368d7cd6fbc618f532
▲축산물부정유통판매적발(2023년) (사진=경남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도 특사경은 지난해 하반기 도내 축산물판매장과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을 단속하여 식육의 등급, 부위, 원산지 등을 거짓 표시해 판매한 부정 유통업체 10곳을 적발한 바 있다.

 

특히 축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하는 과정에서 ‘돼지 뒷다리’를 ‘등심 또는 앞다리’로 속여 납품하거나 ‘3등급 한우’를 ‘1등급 한우’로 공급하기 위해 매입거래명세표를 위조하는 등 부정행위 수법도 나날이 지능적이고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도민과 단체의 점검 강화 요청도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분야별 대표가 참여하는 도민회의에서 한 학교 영양교사는 학교급식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는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강화를 요청했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24. 1월)에서도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불법행위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식품과 축산물의 부정유통에 대한 엄중 대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도 특사경은 지난해 하반기(10~11월) 축산물 부정유통 단속에 이어 이번 기획단속을 실시하여, 도내 부정 유통․판매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박영준 도 사회재난과장은 “불법행위를 통해 경제적 이익만을 우선하는 일부 비양심 업체들로 인해 양심적으로 영업하는 업체까지 오해받고 있다.”라며, “도내 유통 중인 농축산물의 공정 거래가 완벽히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점검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