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과수 돌발해충·자두곰보병 약제 선정협의회 개최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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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과수 돌발해충·자두곰보병 약제 선정협의회 개최
기사입력 2024-04-17 15: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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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거창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 포도, 복숭아 등 주요 품목 농업인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과수 돌발해충 및 자두곰보병 방제 약제 선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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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과수 돌발해충·자두곰보병 약제 선정협의회 개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시기와 장소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돌발해충은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트리고, 1년생 가지에 직접 산란하여 가지가 고사하는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두곰보병은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 잎과 과실에 괴저나 심한 모자이크, 원형반점증상 등을 일으키는 식물검역병으로, 감염된 나무는 수확량이 75~100% 감소하고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요 전염원인 진딧물을 적기 방제해야 한다.

 

이에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돌발해충 및 자두곰보병의 철저한 방제를 위해 2억4,0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사과, 포도 등 8개 과종을 대상으로 선정된 약제를 4~5월 2달에 걸쳐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금번 협의회에서 트랜스폼(돌발해충), 세티스·스토네트(자두곰보병) 3가지 약제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약제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에 대응할 수 있게끔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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