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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진해 부도 인근 해상 선박 간 충돌 승선원 전원 구조
16톤급 선박과 2톤급 어선 충돌 사고 발생, 승선원 2명 부상
기사입력 2024-09-24 15: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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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24일오전 5시 54분경 창원시 진해구 부도 남방 약 0.8해리 해상에서 어선 ㄱ호(2톤급, 연안복합, 진해선적, 승선원 2명)과 선박 ㄴ호(16톤급, 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 하고 승선원 3명 전원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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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진해 부도 인근 해상 선박 간 충돌 승선원 전원 구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창원해경에 따르면 24일 오전 3시 50분경 ㄴ호가 마산항 2부두에서 출항하여 가포부두로 이동하던 중, 조업 중이던 어선 ㄱ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ㄴ호의 선수가 어선 ㄱ호의 우현을 충돌해 ㄱ호의 선원(여성, 60대, 진해 거주)이 오전 5시 54분경 창원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진해‧마산 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 구조대를 급파했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ㄱ호와 ㄴ호의 승선원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결과 ㄱ호의 선장(60대, 남성, 가슴 통증)과 선원(60대, 여성, 팔다리 타박상)이 부상을입어즉시 창원 구조대 구조정을 이용해 진해 장천항으로이동하여 119에 인계하였으며, ㄴ호의 승선원 1명(남성, 20대, 창원거주)은 안전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ㄱ호를 진해 속천항까지 예인하였으며, ㄴ호는 자력으로 항해하여 마산항 2부두로 입항했다. 창원해경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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