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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우수학생 해외선진문화탐방사업으로 탐방을 다녀온 장학생 학부모 8명과 10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진주시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갈 장학생들의 학부모와 미래사회의 창의적 인재 양성 사업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학생들이 선진지 탐방을 통해 얻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해외 선진지 탐방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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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기금을 조성하여 ‘미래세대 행복기금’을 마련했다.
우수학생 해외선진문화탐방사업은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해외 선진지 방문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지식을 접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에 실시한다. 지난 7월에는 총 41명의 장학생들이 선발되어 미국 동부지역 내 명소를 탐방하며 경제, 역사,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데이트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미국 NASA 우드바 해지 센터를 방문하고 아이비리그 캠퍼스를 체험하면서 이전보다 훨씬 더 진지하게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설정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탐방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더 많이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들도 자녀들이 탐방을 통해 얻게 된 변화와 성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우리 진주의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기를 기대한다. 진주시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탐방을 통해 얻은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또한 “학생들이 탐방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학부모님들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