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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함안군은 지난 21일 함안체육관에서 지진에 따른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및 화재 발생 재난상황에 대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발생가능한 재난에 대비해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전대응역량 강화와 국민들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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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현장에서 행동조치 매뉴얼을 적용해 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의 4단계로 지진발생에 따른 화재대응 및 수습·복구 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함안군 13개 협업부서 및 함안소방서, 함안경찰서, 경남119특수대응단, 한국전력 함안지사, 경남에너지 등 5개 유관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여성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등 4개 민간단체, 1개 민간기업 등 190여 명이 참여했으며 20여종의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했으며,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연계되는 통합 연계훈련을 진행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 훈련에 임했다”며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유지해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23일 군민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캠페인 실시, 24일은 전직원과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군청사 불시화재 발생에 따른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하며 금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