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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함안군(군수 조근제)과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은 12월 18일 함안군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 ,디자인을 통한 지역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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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함안군이 가야문화권 최초로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선정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도시재생 사업 등 지역디자인혁신 지원 사업 관련 경험과 실적이 풍부한 공공기관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국내 디자인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대가 크다”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대표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할 것이며, 세계유산 함안군의 위상을 높이는 다각적인 노력에 진흥원도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국내 처음 시작하는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인 만큼 선도적인 우수디자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말이산고분군 주변에 대해 역사경관조성 및 도심지 연계공간조성 ,고분군 접근로 및 진입로 개선 ,둘레길 탐방시스템 구축사업 ,아라가야 역사마을 및 오색가야 놀이마당 조성 등의 사업을 담고 있다.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2025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2026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