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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7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이종칠 총괄계획가, 서지영 수석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괄계획가 및 수석공공건축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이종칠 총괄계획가(조은이종칠건축사사무소)와 서지영 수석공공건축가(조은서지영건축사사무소)는 진주시의 건축과 도시 공간을 새롭게 할 핵심 전문가로, 지역 특성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주다운’ 도시 공간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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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2019년 경남 최초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건축 및 도시 공간 환경의 디자인 정책과 사업 기획·설계에 공공건축가를 참여시켜 품격있는 공공건축물을 건립하고 있다.
현재 제3기 공공건축가는 32명으로 구성되어 진주시의 정체성을 담은 설계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철도문화공원, 물빛나루쉼터 등 41개의 공공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등 37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진주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수남명진취가, 사봉밥집 등이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4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특히 철도문화공원은 2024년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임하는 최삼영 총괄계획가의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이 위촉된 이종칠 총괄계획가와 서지영 수석공공건축가는 진주시가 추진 중인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사업, 진양호 동물원 이전사업, 국가정원을 준비하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새로 위촉된 총괄계획가와 수석공공건축가의 역량을 통해 더욱 진주다운 공공건축물을 선보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칠 총괄계획가는 “앞으로 제3기 공공건축가와 협력하여 지역 정체성을 담은 품격 있는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