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기사입력 2025-09-15 14: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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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함안군은 구제역 발생 방지와 청정화 유지를 위해 2025년도 하반기 우제류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지난 1일부터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지만, 전파력이 뛰어나 축산농가의 경쟁력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 염소, 돼지 등의 우제류에서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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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반기 예방접종 대상은 함안군 소 405농가 1만 7540두와 염소 60농가 2407두에 대해 진행하며, 2025년 위촉된 공수의를 포함한 민간 수의사를 총 동원해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이달 30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안문준 소장은 “2025년 전남지역에 19차례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여전히 전국적 전파 위험성이 있어, 함안군에서는 적극적인 구제역 유입 차단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제역 백신접종을 통한 피해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동물방역담당으로 보상 절차를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