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충남 ‘행정통합 특위’ 합동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5-11-21 16: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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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허용복)는 21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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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1일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위가 현지활동으로 충남도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이번에는 충남‧대전 특위가 경남도의회를 답방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양 특위는 그간의 행정통합 추진 과정과 향후 협력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 정책기획관실의 경남·부산 행정통합 추진 현황 보고를 청취한 뒤, 참석 위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주요 현안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행정통합 논의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과 정책 조율 방향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또한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확인했다.
허용복 위원장은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위는 공식 활동은 마무리했지만, 그동안의 논의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경우 서로 참고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부분은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합동 간담회가 양 의회 간 교류를 이어가고, 향후 행정통합 논의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위는 도민 의견 수렴과 정책 대안 마련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며, 오는 제42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