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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대한민국 지식대상 영예의 1위 '대통령상' 수상
기사입력 2026-09-10 18: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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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한국남동발전은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영 분야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지식경영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이다.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과 서비스를 혁신한 행정·공공기관 및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한국남동발전은 ‘발전설비를 가상으로 구현하다 – 발전사 최초 디지털트윈 구축 및 세계 최초 ISO 국제표준 등재’를 주제로 참가해 발전소 현장의 업무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현장에서 축적한 디지털트윈 기술과 경험 등을 국제표준으로 등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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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대한민국 지식대상 영예의 1위 '대통령상' 수상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22년 영흥발전본부 5·6호기를 시작으로 발전설비를 실제와 동일한 3D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발전운영 7종, 안전관리 5종, 예측진단 6종 등 총 18종의 시스템과 데이터를 하나의 디지털트윈으로 연계했다.

 

특히 기존 도면과 수기 중심의 현장 업무를 태블릿 기반의 디지털 업무방식으로 전환했다. 작업자는 현장에서 설비정보와 도면, 정비이력 등을 디지털기기로 바로 확인하고 점검 결과까지 입력할 수 있다.

 

현재 약 70명의 운전·정비 직원이 디지털트윈을 현장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설비정보 확인시간은 건당 약 10분 단축됐다. 현장점검 기록표는 100% 전자화해 작성시간을 약 30% 줄였고, 태블릿을 활용해 설비이상을 사전에 확인하고 조치한 사례도 40건에 달한다. 영흥 5·6호기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무고장 운영을 기록했으며, 발전설비 고장정지 예방에 따른 경제적 순효과는 약 10억원으로 분석됐다.

 

현장에서 축적한 디지털트윈의 구축 경험은 국제표준으로도 이어졌다. 한국남동발전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영흥 디지털트윈 사례를 국제표준에 반영했으며, 지난해 7월 국제표준 'ISO/IEC 30186'에 세계 최초 사례로 공식 수록돼 디지털트윈 성숙도 측정의 대표사례(Best Practice)로 인정받았다. 영흥발전본부에서 시작한 디지털트윈은 영흥풍력 2단지와 고성 천연가스발전소까지 확대 적용 중이며, 건설단계 디지털트윈에 대한 국제표준(ISO 30172) 등재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디지털트윈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현장에서 검증한 디지털 혁신 성과를 전사로 확대하여, 앞으로 발전회사의 디지털·AI대전환(DX·AX)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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