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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경제상황 7점 만점에 2.94점...실질적 대책 필요
창원시, ‘창원경제 부흥 시민 원탁 토론회’개최
기사입력 2019-01-31 10: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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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7점 만점 기준에서 평균 2.59점이 나왔고, 토론회 현장 즉석 조사에서도 2.94점이 나와 창원경제가 매우 나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지난 18일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산업 업종별 경제주체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경제부흥 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서 창원경제가 매우 나쁜 것으로 나와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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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경제상황 7점 만점에 2.94점...실질적 대책 필요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창원경제 부흥을 위해 살아있는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창원경제살리기범시민대책기구 실무위원을 중심으로 자동차·해운·창업기업·자영업자 등 다양한 업종별 경제주체들이 참가해 ‘창원의 당면 경제현안 진단과 해결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1차로 ‘창원시 당면 경제현안 진단’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고, 2차로 ‘창원시 당면 경제현안 해결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각 토론은 12개의 원탁 테이블에서 토론진행자(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숙의형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선투표기 등 IT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토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토론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였다.

창원경제 침체 원인으로는 ‘현실화된 산업구조 취약성’, ‘중앙정부 정책의 부작용’해결방안으로는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먹거리 발굴’을 꼽았다.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어려움이 지속되는 지역경제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고, 경제 살리기에 대한 공감과 고민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 결과 창원경제가 어려움에 처하게 된 이유로는 ▲ 현실화된 산업구조 취약성 ▲ 중앙정부 정책의 부작용 ▲ 가중되는 인력 고용 및 유지 부담 ▲ 지역 산업 상황에 휘청거리는 미시경제 ▲ 국외 시장 환경 변화에 속수무책 ▲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자체 노력 미진 순으로 나왔다.

해결방안으로는 ▲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 미래 먹거리 발굴 ▲ 정책·규제 혁신 ▲ 취업·창업 및 일자리 지원 ▲ 지역 상권 지원 순으로 제시됐다.

창원시는 이날 도출된 의견을 경제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함으로써 경제 살리기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떠한 산업도 사양 산업은 없으며 고도화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신성장 동력 육성과 사회적 경제, 소상공인, 연구기관, 전통시장 활성화 등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함께 하여 경제를 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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