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군수 지시,하동읍 모당모당 어린이정원사업 감사원 특별감사 의뢰 | 행정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행정
하승철 군수 지시,하동읍 모당모당 어린이정원사업 감사원 특별감사 의뢰
“한 점 의혹 남기지 말고 철저히 조사하라”
기사입력 2024-08-06 12: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명현

본문

[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 하동군은 최근 지역 언론에서 제기된 구)하동역 일원에 조성된 ‘모당모당 하동어린이정원’의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해명과 함께 놀이시설 선정과 설치에 대한 여러 의혹을 해소하고자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필요시 감사원 감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1949227467_OezLQ8gZ_811488f2b5f3650650a7
▲하동군 하동읍 모당모당 어린이정원사업 감사원 특별감사 의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모당모당 하동어린이정원은 어린이가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청 공모사업인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지난해 7월 설계를 시작, 2024년 1월 착공하였으며 구)하동역 승강장 주변 2,400㎡ 면적에 지역성과 폐철도의 특색이 어우러지는 정원형 놀이공간으로 지난 5월 조성되었다.

 

하동군은 지역언론이 지적한 ①비싼 관급자재 ②어린이가 없는 정원 ③정원 내 배수로 문제 등 보도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혔다.

 

먼저 고가의 관급자재 구입과 관련하여 높은나무집, 짚라인, 통통놀이대 3종의 시설물은 모두 조달 구입 후 시공하였으나, 보도 내용의 시설물들은 사급자재(높은나무집 제외)로 기성품이 아닌 설계사의 요청에 의해 어린이들의 안전과 친환경 소재 사용을 위해 제작된 제품으로 설계사인 ㈜한고연이 제작 가능한 업체에 의뢰 후 최소 견적을 제출한 업체로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어린이가 없는 어린이정원'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개장 이후 많은 어린이가 이용해 왔으며, 해먹과 짚라인 등 인기가 많은 시설물 추가 설치 요청도 많아 현재 준비 중이며, 관내 어린이집뿐 아니라 광양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찾아와 이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동어린이정원이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어져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어린이집 교사의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장마와 폭염 기간에는 어른도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만큼 이용하는 어린이가 드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세 번째, 정원 내 배수 문제는 완공 후 여러 차례 보완 했지만, 장마 기간에 물 고임 현상이 일부 발생했던 것으로 보이며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이동식 화장실은 구역사에 추진 중인 두드림 카페가 완공되면 철거할 계획이며, 구역사 일대에 조성 중인 근로자미니복합타운, 청년농촌보금자리 등의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동군은 문제점에 대한 해명과 별개로 주민들의 기대 속에 조성된 이 정원에 대한 일부 의혹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필요시 감사원 감사를 의뢰할 계획도 함께 전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자체 감사는 논란의 핵심인 놀이시설의 고가 구매와 선정 과정 의혹 등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제공하고,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동군은 이번 감사를 통해 모든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고,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시정 조치와 함께 필요한 경우 관련자 처벌 등을 취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 결과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감사 결과는 감사를 마친 후 공개될 예정이며, 하동군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이러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