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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세계 최대 파리 복합소재 전시회 참가 “나노기업 해외시장 개척 위한 경남관 첫 운영”
기사입력 2025-03-05 16: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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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5’에 참가해 경남-체코기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JEC WORLD 2025는 한국카본, 국도화학, 한화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 등 국내 30곳을 포함해 116개국 1,350여 개 기업과 4만 3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고 첨단복합소재 기술과 비전을 공유해 소재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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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박람회행사장 (사진=경남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8월 체코에서 개최한 경남-체코 해외 비즈니스 교류회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경남-체코기업 공동관(경남 6개 사, 체코 1개 사)을 운영한다. 도내 나노융합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를 지속하고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일에는 프랑스 파리의 행사장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경남도, JEC 그룹, 밀양시,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이 나노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에릭 피에르장(Eric Pierrejean) JEC 그룹 대표,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회장, 현윤희 밀양시 나노융합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나노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첨단복합소재산업 연계 협력강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나노기업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산업전시회 협력 등 상호 협력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1963년 설립,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JEC 그룹은 복합 소재 산업을 전문적으로 진흥하고, JEC World를 비롯한 국제행사를 주최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2020년 탄소나노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세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한국카본, 한국항공우주산업, 국도화학, 한화첨단소재, 효성 첨단소재 등 78개의 회원사로 구성, 국내 유일 탄소 소재 전시회 ‘카본코리아’를 개최하고 있다.

 

구병열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나노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여 성장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경남 나노융합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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