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남도당 위원장 안홍준 국회의원 트위터 삼매경~ | 사회

기사입력 2010-09-15 11: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한나라당 안홍준의원(국토해양위, 경남도당위원장)     ©안기한 기자

요즈음 선출직의 화두는 단연 현장행정과 소통의 문화 강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들이 연일 보도되는 지역언론을 살펴보노라면, 원스톱행정, 현장행정, 민원인과의 만남, 시민들과의 대화, 젊은이들과 간담회 등 면대면 접촉을 강조하는 대민행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실시간 공유가 가능한 시대적 아이콘이 되어 버린 트위터도 단연 화제다.
 
특히 트위터를 모르면 소통의 문화를 거부하는 이방인이 되어가는 경향까지도 생기고 있다. 이런 소통의 문화에 도내 한나라당 국회의원 중 단연 열성의원이 있다면, 안홍준 한나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다.
 
보좌진으로부터 트위터 사용법을 숙지하고, 도내 현안인 경남은행문제,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정에 대한 뒷이야기, 국회 상임위 활동 내용 등 매일 실시간으로 올림으로 소통이라는 화두를 휴대폰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안의원 의사 출신답게 국민들의 건강 걱정을 이야기가 담기는 등 세밀한 감성까지도 그대로 표출하여 인간적인 면모도 엿보이기도 한다.
 
이에 트위터에 이렇게 심취해 계신 줄 몰라다는 기자의 질문에 안홍준 의원은 “ 지난 6.2 지방선거때 우리 한나라당에게 보여 주신 엄중한 도민들의 회초리를 가슴깊이 새기고 있으며, 늘 느끼는 것이 소통의 중요성이었다. 그래서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트위터의 세상에서 저를 보이고 국민들의 어떠한 소리도 듣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는 답변을 하면서, 기자님도 저를 팔로윙 하실 거죠? 라며 트위터 매니아 반열에 올라 선 전문가적(?) 질문도 해 왔다.
 
안홍준 의원의 트위터 아이디도 지역에 대한 애정을 결코 잊을 수 도 지울 수 도 없다고 마산을 넣었다고 한다.(안홍준 트위터 아이디 masanjun). 특별한 일정이나 사안이 없으면 늘 만날 수 없는 국회의원이지만, 누구나 찾아 갈 수 있는 트위터를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정치를 보며 지역을 이야기하는 또 하나의 재미꺼리가 생긴 것은 분명한 것이다.
 
아무튼 소통를 위해 휴대폰으로 열심히 트위터를 하고 있는 안홍준의원은 소통이라는 시대의 아이콘을 이해하는 정치인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