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 ‘땅콩호박’, 샛별배송으로 전국 식탁 오른다
기사입력 2019-08-05 15: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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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지난 7월 26일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샛별배송 유통업체인 마켓컬리 품평회에 출품된 땅콩호박의 품질, 효능 등이 높게 평가돼 8월 중 계약을 완료하고 9월부터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켓컬리는 샛별배송 유통업체로 회원 수 약 60만 명, 월 매출 100억 원이란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 1월 배우 전지현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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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땅콩호박 재배농가들에게 GAP 인증교육을 실하고, 인증절차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납품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땅콩호박의 유효성분 분석을 남해마늘연구소를에 의뢰한 상태이며, 친환경 재배농가에서도 보물섬남해 땅콩호박연구회를 결성해 땅콩호박 홍보와 국민먹거리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땅콩호박은 발암 촉진물질의 발생을 억제하고 암세포와 싸워 사멸시키는 베타크립토잔틴 성분과, 암세포 성장을 억제시키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뛰어난 천연항암제로 일반호박보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해 맛과 영양 모두를 두루 갖춘 최고의 식재료다.
또한 버터 향이 나고 달콤하면서 부드러워 생식이 가능하며 튀김, 구이, 죽, 수프, 샐러드 등 각종 요리에 활용 가능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땅콩호박을 시발점으로 청정 보물섬 남해의 신선한 농수산물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