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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격연맹, 경남 사격인의 밤 행사 열어
기사입력 2019-12-17 22: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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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사격연맹(회장 허성무 창원시장)은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창원 미래웨딩 4층 더파티아이에서 ‘2019 경남 사격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경남사격연맹 임원, 시군사격연맹회장, 사격 지도자 및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2019년 한 해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경남사격 발전에 기여한 선수, 지도자 및 임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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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격연맹, 경남 사격인의 밤 행사 열어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올해는 어느 해 보다 경남사격 발전을 위한 특별히 값진 성과가 있었다. 경남 사격팀은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사격 종목 종합 6위로 10년 연속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고, 창원시청 김민지 선수가 제14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스키트 종목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 쿼터를 획득해 경남 사격의 명예를 드높였다.

또, ISSF 월드컵 국제사격대회가 창원시에서 올해 아홉 번째 개최됐으며,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등 메이저급 국내 대회를 포함한 6개 전국대회를 성료했다.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창원국제사격장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창설한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는 국내 선수단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경남 사격연맹의 헌신과 노력은 2023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의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52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창원에서 개최됨으로써 지역 경제 부흥에 기여함은 물론 북측 선수단이 참가하는 평화의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허성무 시장은 “대한민국 경남이 아시아 사격의 중심이 되고 창원이 세계 최고의 사격 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격인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창원국제사격장 내에 숙소, 식당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역대 최고의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로 성황리에 치룰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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