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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최장 장마로 인해 개장 연기가 불가피했던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현동근린공원 물놀이장이 9일 전면 개장됐다.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1일 오전부터 여름철 인기 피서시설인 공원 물놀이장을 전면 개장·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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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오후 1시 45분경 개장된 현동근린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사항 등을 집중 점검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물놀이 안전사고의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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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부터 개장된 현동근린공원 물놀이장은 2부 예약 접수된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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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을 물놀이장에 수용할 수 없어 창원시민에 한해 부득이 인터넷 사전 예약제(인원 초과 시 추첨)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예약자 명부 대조를 거쳐 안전이 확인된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입장을 허용하며, 이용시간은 1부 11시~12:20분, 2부 오후1시~2시20분, 3부 오후3시~4시20분의 3부 중 자기가 예약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고, 1부당 동시 입장객 수는 어린이, 어른 100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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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개장한 현동 물놀이장 이외에 의창구 북면 감계3호공원, 성산구 기업사랑공원,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공원, ,의창구 대원근린공원,진해구 안골동 안청공원 등 5개소도 지난 1일 문을 열고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 청결하고 쾌적한 시설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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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은 폭염속에도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현동 물놀이장을 찾은 한 학부모(남,마산합포구)는 "현동 물놀이장이 개장되어 기쁘지만 아쉽기도 하다"며"지역 아이들은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하다 보니 정작 현동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없어 마음이 좋지 않다.긴 장마로 인해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시간도 그리 많지 않다"며"어린이들만이라도 증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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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공사인 (주)디자인파크개발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수질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차단하기 위해 폐장과 동시에 사용된 물을 새로 교체해 염소투입기와 수경관 여과기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