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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 2천 명에 구직활동비용 최대 200만 원 지원
기사입력 2021-03-09 14: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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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2021년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이하 드림카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드림카드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감소에 따른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돕고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총 2,000명에게 매달 50만 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직청년은 지원금으로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도서 구입 및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사회진입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등)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 참여 청년들의 취업의지를 높이고 지원금 수급 장기화로 인한 사회진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참여 중 취업하거나 창업하고 3개월 간 근속할 경우에는 취업성공수당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지원금 200만 원 중 10%에 해당하는 20만 원을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을 돕고 도내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경남도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중퇴 또는 수료한 만 18세~만 34세,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구직청년이다.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드림카드 누리집(gndreamcard.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가구소득, 졸업일자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선발한다.

 

김일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난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80.5%가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고, 1,12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구직활동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자신감을 주는 큰 촉매제가 되고 있다”면서 올해 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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