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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 및 취업 취약계층 등의 시민 1000명을 선발하여 9월 1일부터 예방접종 및 생활방역 지원 등의 3차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올해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1차(1월~6월) 1000여명, 2차(5월~8월) 780여명 규모의 진주형 일자리를 제공한 데 이어, 9월부터 12월까지 3차 공공일자리 사업에 44억 7200만 원을 투입하여 10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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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에서 만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코로나19 등으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포함한 취업 취약계층, 휴업자, 무급휴직자, 특고, 프리랜서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해 선발하였다.
12월까지 추진되는 3차 공공일자리 사업은 ▲백신 예방접종 지원에 30명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등 공공시설 및 보건소, 읍면동 지역방역사업에 419명을 4개월간 우선 투입하고 ▲문화 및 체육 공공시설의 휴식공간 개선 및 꽃거리 조성 등의 지역특성화사업에 99명 ▲깨끗한 환경조성, 농촌 경제 활동 지원, 행정지원 등에 452명을 3개월간 투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발굴하여 힘을 보태고 있다.
참여자는 근무유형에 따라 3∼4개월 동안 하루 4~6시간 근무를 하게 되고, 급여는 시간당 8720원의 임금과 1일 여비(교통비, 간식비) 5000원과 주휴·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 2차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 제공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3차 진주형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전 시민 백신 접종지원과 지역방역 등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