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축제·행사 안전대응 강화에 총력대응”
기사입력 2022-10-31 14: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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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거제시가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축제 및 행사에 대한 안전진단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31일 오전 국·소장 및 담당관 등 부서 관계자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 내 각종 축제 축소 및 취소, 행사 안전대책 등을 논의하고, 공무원 근무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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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우선 국가애도기간 중 개최되는 관내 모든 축제 및 행사를 축소 또는 취소하고, 안전관리 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단계별 조치계획 수립과 경찰, 소방 등 안전 유관기관과의 합동 현장사고 대응태세 구축도 함께 강조했다.
이어 연말 개최 예정인 각종 축제·행사 대비 관람객 분산 등의 질서 유지를 비롯 전통시장,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케이블카, 짚라인, 유원시설 등 위험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으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열리고 있는 제16회 거제섬꽃축제는 야간 운영과 문화 공연 등을 모두 취소하고, 전시 위주의 행사로 축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