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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시청사 안내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시청사 안내 시스템은 터치형 키오스크로 청사 내 각 부서 위치와 직원현황, 행사 안내, 고시공고, 구인구직, 날씨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최첨단 비디오월을 통해 시정 홍보영상 등 민원인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여 민원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민원인이 자주 왕래하는 청사 정문과 민원실 입구에 종합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해 청사 내부에 들어오기 전에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여기저기 갈팡질팡 하지 않고 담당 부서와 담당자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은 승강장에 설치된 종합안내 키오스크를 사용해 담당부서 및 행사안내를 확인하고 승강기로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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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내부 정면에는 최첨단 비디오월을 설치해 진주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그림 영상을 내보내고 좌측에는 시정 홍보 영상, 승강기 측면에는 시민들이 확인해야 하는 각종 포스터 영상을 다양하게 표출한다. 모든 내용은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청사 입구 및 승강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보지 못했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청사 내 층층마다 종합안내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민원인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각 부서 입구에 설치된 직원안내 키오스크는 화면상에 있는 메뉴를 터치해 부서 현황과 직원 담당업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그동안 조직개편이나 인사이동 때마다 직원 조직도를 교체해야 했으나 내부 행정시스템 연계를 통해 자동 업데이트가 되어 민원인과 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종이문서로 안내한 고시공고 내용을 디지털 고시공고 키오스크로 대체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직원 안내도 교체와 종이 출력물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 예산 절감에도 한 몫 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에 적합한 청사안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민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행정 환경을 조성하고 제공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