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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거제 한내항 앞 해상 선박 침몰
선미 우측 파공으로 침몰.. 인명피해 없어
기사입력 2023-06-05 19: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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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원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11시 23분경 거제시 연초면 한내항 앞 해상에서 예인선 ㄱ호(90톤급, 승선원 4명, 경유 4,000L적재)가 침몰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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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거제 한내항 앞 해상 선박 침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창원해경은 선박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즉시 사고 선박의 상태 및 승선원의 안전을 확인하고 침몰 대비 승선원 전원을 부선으로 이동 조치하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예인선 ㄱ호는 같은날 오전 11시경 OO중공업에서 화물을 적재 후 출항 중 플로팅도크 앵커체인과 접촉되어 ㄱ호의 우현 선미 파공되었으며, 다량의 해수가 기관실로 유입되어 12시02분 침몰되었다고 전했다.

 

창원해경은 해양오염에 대비하여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해경 구조대를 투입, 에어벤트(4개소)를 봉쇄하는 작업을 완료하였다.

 

창원해경은 ㄱ호 선사(인천소재)측에 구난작업명령을 통보하였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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