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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조규일 진주시장은 9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주부산일본 총영사와 환담을 가졌다.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지난해 10월 주부산일본총영사로 부임하였으며, 이날 취임 인사를 위해 진주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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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은 접견 자리에서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진주시와 일본 도시와의 우호교류 현황과 분야별 국제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진주시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기타미시, 마쓰에시, 교토시 등 3개 도시와의 발전적 교류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한편, 문화·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에 주부산일본총영사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조규일 시장은 “우리 시는 일본의 자매·우호도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재일본진주향우회·한일친선협회·청년회의소 등 민간 교류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양국이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조규일 시장의 환영 인사에 “앞으로도 진주시와 일본 간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K-기업가 정신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대기업 창업주 생가 관광코스 개발이 결정된 지수 승산마을과 K-기업가정신센터에 큰 관심을 가지고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3월 기타미시, 가나자와시, 도쿄시, 오사카시 등 일본 주요도시 방문을 통해 경제·문화 분야에서 일본과 진주시의 협력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이에 대한 성과로 도쿄 중심가에 진주시 홍보영상을 무료 상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