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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진현(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12일 제419회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정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0일 도의회에서 실시한 경상남도교육장협의회 기자회견 성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협의회는 경상남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와 관련하여 ‘지역사회에 피해를 주고,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지역을 떠나게 만들어 지역소멸로 이어질 것’이라는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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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주장에 대해 박 의원은 “교육장협의회의 실체는 의사소통과 정보공유지만, 18개 교육장들의 사적인 모임이며, 조례 폐지에 대한 교육장 의견이 공식적 의견이 아닌 사적의견이기 때문에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더 이상의 언론 플레이는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박 의원은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 행정 없는 수요일 운영은 수요일만 행정이 없을 뿐 화요일과 목요일에 행정업무가 폭주 하는 등 실제 교육현장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이제라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특수교육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특수교육의 중요성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특수교육행정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는 분산된 특수교육 업무를 하나로 통합해 특수교육대상자가 보나 나은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매년 유사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선정 과정과 예산 집행,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관심이 낮다‘는 것을 지적하며, 이제는 ’진로교육지원센터의 목적과 역할에 맞게 학생들의 적성을 반영하고,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센터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