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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타임캡슐과 함께 역사속으로
수장품 212여점 오는 2070년 6월 개봉
기사입력 2010-06-17 09: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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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마산의 모습을 행정구역 통합을 맞아 현재의 모습과 미래 발전상을 담은 타임캡슐 매설식 행사가 17일 시 청사 후정에서 가졌다.

이날 매설식에는 황철곤 마산시장, 이주영·안홍준 국회의원, 노판식 시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고 21세기 세계속의 일류도시로 도약하는 드림베이 마산의 역사를 다음 세대에 전하기로 했다.

이번에 묻힌 타임캡슐은 특수 스텐레스로 높이 1m60cm, 둘레 60cm 규모로 시정방침, 시정백서를 비롯해 시정홍보물, 마산시 전경사진, 관내 기업체 현황 등 총 212여점의 수장품을 넣어 봉함했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우리가 이루어 놓은 오늘의 역사를 담은 타임캡슐 매설행사를 마산 시정의 중심인 이곳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하며 "시대적 흐름과 우리들의 역량을 후손들에게 고이 전하고자 우리들이 살아온 흔적의 일부를 이곳에 담았다"고 했다.

또 그는 "통합시가 세계 명품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있을 것"이라며 "통합의 지주인 우리 마산시민이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중심된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곳에 묻힌 이 타임캡슐은 통합 60주년이 되는 오는 2070년 6월에 개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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