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전기료 부담 덜어내
기사입력 2018-08-24 11: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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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경로당 옥상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어르신들이 폭염이나 한파에도 전기료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사용할 수 있어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으로 친환경 에너지 복지 실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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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해 태양광 보급 읍·면 수요조사를 거쳐 이용인원과 전기소비량이 많고 벽지 등에 위치한 경로당 72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4억 88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6월 72개소에 2∼3KW, 총 213KW의 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태양광 발전을 개시했다.
이달 중에 경남도에 추가 승인을 받은 15개소는 오는 10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발전시설 사후관리를 위해 읍·면 담당자와 마을 이장을 책임자로 지정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경로당 태양광 보급이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오는 2021년까지 경로당 264개소에 태양광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