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세계대백제전」, 현장에서 성공방안 찾는다.
기사입력 2010-06-12 18: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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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2010세계대백제전 D-100일(6. 10)을 맞아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사업현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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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실시된 현장점검에는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과 관련 실‧국‧과장, 조직위 간부,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백제전 준비에 대한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 5월 준비상황 보고회시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논산 황산벌 전투 재현장을 시작으로 부여 백제문화단지, 수상공연장, 라복 IC 건설현장을 거쳐 공주 예술마당, 수상공연장 등 1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황산벌 전투장의 경우 5,000석 규모의 관람석 조성공사를 90%이상 완료하는 등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계백장군 모습을 형상화하기 위해 유색벼를 식재하여 홍보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여의 경우 주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의 조성공사 공정율이 98%에 이르고 있어 대백제전 기간 중 상설 운영되는 「사비궁의 하루」와, 사비성 전시연출에 지장이 없는 상황이나 교통소통대책과 주차장 확보문제가 행사 성공여부를 판가름하기 때문에 좀더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수상공연장은 지난 5. 26일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취득하여 공연장 조성을 추진중이며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백제문화단지(라복IC) 연결도로 공사도 현재 62%의 공정율로 큰 문제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대백제전 개최전인 9월초 완공될 예정이어서 추진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의 경우, 주행사장인 예술마당은 기반공사를 거의 마무리하고 시설공사를 준비중에 있으며 일정과 비교했을 때 지장없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금강살리기사업과 연계해 추진중인 공주 고마나루와 부여 낙화암 등지의 수상공연장의 경우는 홍수기에 대비하여 시설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중앙부처와 협의중에 있어, 도정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은 “합동 현장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된 사항에 대해 조직위와 실‧국이 적극 협력하여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히고, “대백제전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