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보조사업 투명하지 않으면 환수
- 보조금 운영관리 편람 발간 -
기사입력 2011-05-16 13: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서울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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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보조사업 투명하지 않으면 환수- 보조금 운영관리 편람 발간 -
[김민주기자]=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민간 보조금에 대한 업무표준화로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지난 5월 12일 군·읍·면 보조금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에서부터 신청, 교부, 집행, 정산, 사후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화한 보조금 운영관리 편람을 교재로 만들어 각종 보조금 업무에 활용토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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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간된 업무편람에 따르면 보조사업 수행 시 원가검토, 경쟁 입찰에 의한 사업수행자 선정, 민간자본보조로 취득한 재산의 매각·대여 담보제공 등은 군수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보조금 집행 시는 신용카드 사용과 구체적인 사용용도를 교부조건에 반드시 명시토록 했다. 또한 2천만 원 이상 공사, 용역, 물품에 대해서는 군이 계약을 대행하여주고, 민가자본보조사업은 준공 후 5년간 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위반 시는 보조금을 환수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보조금이 용도에 맞게 명확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감독과 함께 추후에는 보조금 정산을 보다 철저히 하여 목적 외 사용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