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창녕의 시원한 창녕군립수영장 인기
기사입력 2018-08-16 12: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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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의 창녕군 실내스포츠의 중심지가 된 창녕군립수영장은 지난 6월 개장 이후 전문 수영강사 8명, 헬스강사 2명의 체계적인 지도아래 월 이용객 수가 6월 3,680명, 7월 14,000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권도 및 합기도 등의 체육관, 교회 등에서 단체로 이용 중인 유아풀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어린이 수영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수영교실 등을 통해 군민의 자기 계발 및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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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립수영장에 정기회원권을 등록한 김00씨는 “고대하던 실내수영장이 생겨 생전 처음으로 수영을 배워보고 여가 활동을 즐겨보게 됐다. 지금은 겨우 한발 한발 걷는 정도지만 올 해 안에 물에 뜨는 것이 목표”라며 “여름엔 그저 바다나 계곡을 가야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실내에서 이렇게 수영 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창녕군립수영장이 생겨 너무 좋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03억 5000만원이 투입된 군립수영장은 성인 수영풀 25m 6레인과 헬스장, 다목적실 등 주시설과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풀, 수영 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체온장까지 운영해 군민들에게 최상의 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 이용료는 성인 기준 수영장은 주5회 5만원, 주3회 4만원, 주2회 3만원이고, 헬스장은 4만원이며, 3개월 이상 장기등록자에게는 10% 이용료를 감면해 준다.
단체입장은 20명 이상 10%, 50명 이상 20%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1회 입장요금은 성인기준 3,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립수영장은 헬스장을 비롯해서 수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내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사계절 모든 연령대의 군민 건강관리에 최적화된 곳”이라며 “모든 군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며 수영장의 수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