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및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 | 창녕

기사입력 2019-01-23 16: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창녕군은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틀니 및 임플란트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의 어르신들이 신청 가능하며,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창녕군보건소로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된다.

▲ 올해 틀니 및 임플란트 보급사업을 위해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대상자로 선정되면 구강검진 및 혈압, 당뇨 기본검사와 함께 올해 사업비 소진 시까지 관내 치과의원에 의뢰해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은 틀니·보철·레진치료가 필요한 1~3급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득기준과 연령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임플란트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지원되는데, 일인당 2개 치아로 한정해 건강보험을 통해 이미 2개 치아를 지원 받은 사람은 제외되며, 틀니 또한 지원 받은 후 7년이 지나야 1회에 한해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틀니사용 및 보관법 교육을 통한 구강질환 예방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